그룹 방탄소년단(BTS)를 비롯해 K팝 가수들의 그래미 어워즈 후보 진출이 불발됐습니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현지 시간 11일,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를 열고 내년 열릴 제66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최근 3년 연속 그래미 후보에 올랐던 그룹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피프티 피프티, 뉴진스 등 K팝 가수들이 그래미 후보에 도전했지만 모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는 실력파 R&B 가수 시저(SZA)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등 여성 솔로 가수들이 대거 지명됐습니다.
또 남성 음악인으로는 재즈 가수 존 바티스트가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해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저력을 보였습니다.
제66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 아레나에서 열립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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