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기 혐의' 전청조 오늘 구속송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가 오늘(10일) 검찰에 넘겨집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10일) 오전 7시30분쯤 특별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전 씨를 구속송치할 예정입니다.
전 씨는 강연을 하면서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거나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는 등 20명으로부터 26억원이 넘는 금액의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확보된 진술 등을 토대로 남 씨의 사기 공모 의혹 등 남은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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