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어제(9일) 본회의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역사 왜곡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대한민국의 명백한 독도 영유권을 확인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역사 왜곡을 규탄하는 결의안'은 오늘 재석 의원 268명 가운데 찬성 267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습니다.
본회의장에서 결의안 내용을 설명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왜곡하고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책임을 회피하는 방식의 교과서 기술을 규탄한다며 즉각 취소를 촉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도 외교적 노력을 통해 일본의 잘못된 주장을 확실하게 바로잡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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