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쉴 수 없다”…탈당 시사한 비명계

2023-11-09 2,243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야기를 좀 쭉 들어봤어요. 설주완 변호사님. 조응천 의원은 숨 막힌다는데요?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그러한 표현은 굉장히 많이 하셨죠. 지금까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어떤 당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거나 답답한 것들을 많이 이렇게 토로 하신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당 체재에서는 당 분위기상 이렇게 이재명 대표 체재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런 상황에서 조금의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는 것을 요구하는 것 같으시고요. 이재명 대표가 당내 통합을 위해서 진정으로 하신다면 저는 또 이분들의 목소리를 어느 정도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저분들에 대한 소위 개딸 들이라고 하신 분들. 특히 지역 사무소에 찾아가서 폭력적인 방법으로 현수막을 개시하면서 고성을 지르신다든지 왜 당 대표 사진을 지역 사무소에 걸지 않느냐는 이유로 어찌 보면 폭력적인 방법을 행사하시는데요.

저는 그런 방법들에 대한 어떠한 대표의 진정성 어린 만류 같은 것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도 들고. 지금 당내에서는 어찌 보면 친명, 비명으로 인해서 증권가 정보지가 많이 돌아다녀요. 누가 뿌리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러한 부정확한 것들이 돌아다니는데. 그것이 무슨 친명 대 반명의 구조로 가기도. 그런데 제가 보면 정말 그분들이 진짜 친명인지, 진짜 이분들이 반명인지 명확하지 않은 것도 있어요. 그러니까 자기 그 해당 지역에서 출마를 하고 싶어 하시는 예정자들이 자기 정치에 이용하기 위해서 저는 그런다고 생각을 하고요. 저는 이재명 대표가 언젠가 저는 연말이 가기 전에 한 번 정도는 이분들하고 진짜 공개토론을 하시던지 아니면 어떤 대화를 통해 당내에 정말 진정한 통합을 위해서 본인이 어떻게 하겠다는 한 번 정도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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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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