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9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권지웅 전 민주당 비대위원, 서정욱 변호사, 신지호 전 국회의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자연스럽게 이 이야기로 넘어가면 되겠네요. 그래서 지금 민주당에서는요. 비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에 험지에 출마해야 됩니다는 목소리가 막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는 다들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인천 계양을. 인천 계양을이라는 곳은 어떤 곳입니까? 송영길이라는 인물이 그곳에서 5선을 한 지역구. 그런데 그 지역구를 바통을 이어받아서 이재명 대표가 뱃지를 단것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험지에 나가세요.
이러한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글쎄요. 비명계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님 너무 편하게 뱃지 달 생각하지 마시고요. 내년 총선에는 험지에 나가시지요. 이런 제안을 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 당사자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그리고 친명계의 좌장이라고 일컬어지는 정성호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험지 출마론과 또 어떤 입장을 보였을까요.
이어서 보시죠. 친명과 비명의 생각은 완전히 다르죠. 친명계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험지를 출마하라고요? 그것은 죽어라는 소리예요. 그리고 또 다른 친명 중진 의원은 일고의 가치도 없어요. 이재명 대표의 측근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못 박았네요. 이재명 대표요, 내년 총선에서요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것 변동 없습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조기연 변호사님, 어떻습니까? 이재명 대표 계양을에 머무는 것이 좋습니까, 험지에 출마하는 것이 맞을까요?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재명 대표는 지난 직전 대선 후보였고요. 당연히 차기 대선까지 보고 계신 분이니까요. 지금 국회의원 자리에 연연하는 분은 아닙니다. 다만 전국 서열을 지휘해야 할 위치에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고민이 있을 수 있을 텐데요. 험지 출마든 무엇이 됐든 간에 이것은 선거 전략 차원에서 검토될 수 있는 문제고. 어쨌든 간에 이번 총선은 이재명 대표가 책임지는 선거입니다. 결과까지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그에 따라서 본인의 정치적 명운이 걸려 있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죠.
그런데 지금 험지 출마를 선제적으로 지금 당에서 쟁점화하고 그 필요성이 논의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보지는 않고요. 12월 돼서 선거 총선 기획단이 활동을 하고 이제 영입이나 여러 결과를 종합해서 그때 형성된 어떤 선거 판세와 구도에 따라서 여러 가지 선택을 할 수 있고. 그것도 역시 이재명 대표 본인이 결단하고 선택할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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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