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대표 "SM 인수 심려끼쳐 죄송…조직 재정비"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 등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처한 카카오의 홍은택 대표가 "주주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오늘(9일) 카카오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SM엔터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의혹에 대해 사법기관에 충실히 소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회사 경영의 틀을 다시 고민해 조직 재정비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은 SM엔터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된 카카오 배재현 투자총괄대표의 부재로 홍은택 대표가 혼자서 진행했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카카오 #SM엔터 #시세조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