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 주도 라덕연 일당, 조세포탈로 추가 기소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 가담한 일당이 조세포탈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어제(8일) 주가조작을 주도한 투자컨설팅 업체 대표 라덕연 씨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2020년부터 약 3년간 무등록 투자일임업을 운영하면서 소득을 은폐해,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718억 원 상당을 포탈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투자자들로부터 수수료와 수익금을 정산 받는 과정에서 위장법인을 사용하거나 차명계좌를 이용한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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