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맹 "정부의 한전 적자 자구안...민영화 우려" / YTN

2023-11-08 73

한국전력에 47조 원대 누적적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내놓은 자회사 지분 매각과 인력감축 자구안에 노동조합이 민영화가 우려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은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조는 정부가 서민 물가안정을 내세워 한전의 전기요금을 통제하면서 막대한 적자가 빚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내놓은 자구안으로 전력산업의 공공성이 훼손되고 전기 민영화가 우려된다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한전의 공적 영역이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전력산업에 비전문가 이해관계자들이 개입하고 있다며, 정책 실패의 책임을 공기업에 떠넘기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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