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직접 총선에 출마할 인재를 찾는 인재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전날 김두관 의원이 당 지도부 험지 출마를 압박한 다음 날 나온 카드입니다.
이 대표는 경제 회생에 도움되는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했는데요.
비명계는 오늘도 이재명 대표 실명을 거론하며 험지 출마를 압박하면서
이번 공천이 역대 민주당 공천 가운데 가장 불공정한 공천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홍준표 대구 시장은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당에 쓴소리를 쏟아냈는데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이른바 듣보잡들이 설쳐 당의 위계질서가 무너졌다며
이준석 전 대표는 안 돌아올 것이고, 신당을 창당하면 김기현 대표는 먹잇감이 될 것이라고 당 지도부를 맹비난했습니다.
오늘 더정치는 이재명 대표와 김종민 의원의 발언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지금 우리 경제 민생 상황이 매우 어렵고, 경제 회복, 민생 회복이 핵심적인 과제이기 때문에 미래 과학기술, 또 경제 회생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인재를 최우선적으로 발굴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KBS 라디오 '최강시사') : 아마 이번 민주당 공천이 역대 민주당 공천 중에 가장 불공정한 공천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도부가 총선을 앞두고 자꾸 뭔가를 만지려고 그래요. 대표가 누구든 지도부가 누구든 사무총장이 누구든 (정해진 공천 룰에) 손 안 댄다. 이게 민주당의 불문율이었습니다. 불문율이 아니고 명문율이에요. 그런데 그게 실종돼버렸어요.]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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