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30대 친모 정신 감정 예정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으로 구속수감된 30대 친모가 정신 감정을 받게 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는 오늘(7일)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A씨 측이 제출한 정신 감정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앞서 A씨의 변호인은 "집 안 냉장고에 사체를 보관하면서 긴 시간 동안 수없이 냉장고를 여닫았을 텐데 이는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라며 "피고인이 범행 당시 어떤 심리 상태에 있었는지 정밀하게 검사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추후 한 달간 병원에 입원해 정서·지능·심리 검사 등을 받을 예정이며 재판부는 정신 감정 결과가 나온 뒤 속행 기일을 잡기로 했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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