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오쯤 제주시 연북로 오등봉 입구 사거리에서 4.5톤 주류 운반 차량에 실린 소주와 맥주 수백 상자가 도로에 떨어졌습니다.
깨진 병 조각이 왕복 6차로 일부를 덮어 2시간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지나가던 시민 등이 함께 현장을 정리했습니다.
경찰은 주류 운반 차량이 우회전하면서 적재함에 있던 상자가 한쪽으로 쏠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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