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한국시리즈가 잠시 뒤 개막합니다.
정규시즌 우승팀 LG가 안방에서, 플레이오프 승자 KT를 상대하게 되는데요.
추운 날씨 속에서도 경기장 열기는 달아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양시창 기자~!
[기자]
네, 서울 잠실구장입니다.
잠시 뒤 경기가 시작하죠?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한 10분 정도 남았습니다.
잠시 뒤 저녁 6시 반부터 LG와 KT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데요.
시간이 임박하면서 이곳 잠실구장은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O는 오늘 낮 1시 반에 2만3천여 석 규모의 잠실구장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번 한국시리즈에 대한 야구 팬들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홈팀이죠, LG는 팬들 모습이, 오후부터 경기장 주변에서 많이 보였는데요.
무려 29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만큼 LG 팬들의 우승 열망이 정말 간절했습니다.
정규시즌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6월 이후 줄곧 1위를 질주했기 때문에 올 시즌은 꼭 우승할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KT도 만만치 않죠.
2021년 통합우승을 차지한 뒤 2년 만에 다시 왕좌 탈환에 나섰는데요.
NC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첫 두 판을 내주고도 3연승으로 시리즈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KT 선수단은 모두 '마법 같은 여정'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옷을 맞춰 입었는데요.
KT 팬들은 앞선 플레이오프에서 마법 같은 승부를 보여줬으니 한국시리즈에서도 멋진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이 시작되기 전 우승 후보로 많이 거론됐던 LG와 KT 두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되면서 야구 팬들은 흥미진진한 가을야구를 관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양 팀 선발 투수도 관심인데요. 켈리와 고영표 선수죠?
[기자]
네, 오늘 1차전 선발은 LG는 켈리, KT는 고영표입니다.
먼저 켈리는 지난 2019년부터 LG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명실상부한 에이스입니다.
올 시즌 초반에 부진했지만, 후반기 구위를 되찾으면서 10승 7패, 평균자책점 3.83으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특히 KT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통산 14경기에 나와 6승 1패, 평균자책점은 2.40으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다만 올 시즌은 KT를 상... (중략)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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