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 지연' 최민희 방통위원 내정자, 자진 사퇴 / YTN

2023-11-07 684

더불어민주당 추천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내정됐던 최민희 전 의원이 7개월간 임명이 지연된 데 항의하며 후보자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최 전 의원은 오늘(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명받지 못해 사퇴라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내정자라는 말을 이름 뒤에서 떼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3월 민주당 단독 의결로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추천된 최 전 의원은 과거 한국정보산업연합회 근무 이력이 결격 사유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법제처 유권해석이 늦어지면서 7개월 넘게 임명이 미뤄져 왔습니다.

최 전 의원은 유권 해석이 늦어지는 배경에 윤석열 정부의 방송 장악 의도가 있다고 주장하며, 적격, 부적격 여부에 대한 언급도 없이 반년 넘게 임명을 미룬 건 비겁한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계속 위법적 행동을 하는 한 후임 방통위원 추천도 필요하지 않다며 민주당에 후임 인선 관련 논의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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