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와 중진, 친윤계 의원들을 겨냥해 내년 총선 불출마나 수도권 출마를 요구한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당내 여러 사람과 전화로 통화해 결단을 내릴 때가 됐다는 메시지를 충분히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인 위원장은 어제(6일) YTN 뉴스라이브에 출연해 당 대표 등에게 굉장히 어려운 숙제를 줬고 조금 기다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분위기가 안 바뀌면 당만 죽는 게 아니라 나라가 죽는다며, 모두 문제를 알고, 가야 할 길도 아는 만큼 분위기를 좀 불편하게 만들어 그렇게 가게 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의 신당 창당 가능성에 관해선 과거에 많이 실패했고, 어려운 길이라며 차라리 들어와서 문을 걸어 잠그고 우리에게 욕할 것은 욕하고, 그게 통합이니 제발 좀 그러지 말라고 호소했습니다.
지난 주말 이 전 대표의 부산 토크 콘서트에 찾아간 배경으론 사전에 접촉이 없었다는 건 오해이고 노력을 엄청나게 했지만 응하지 않아 깜짝 쇼로 나타난 거라며, 다 좋은데 영어를 구태여 안 했으면 좋았을 거라고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인 위원장은 이번 주 3호 혁신안 발표를 앞두고 내일(8일) 대구에서 청년 등의 민심을 직접 듣겠다며 홍준표 대구시장도 만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1107053312387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