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도' 김길수, 도주 사흘째 의정부서 검거돼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병원 치료 중 달아난 김길수가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도주 사흘째인 오늘(6일) 오후 9시 24분쯤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거리에서 김길수를 붙잡았습니다.
지난달 30일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체포된 김씨는 유치장에서 식사를 하다가 플라스틱으로 된 숟가락 손잡이를 삼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속송치돼 지난 2일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김씨는 병원 치료 중이던 4일 오전 6시 20분쯤 화장실 사용을 이유로 보호장비를 잠시 푼 틈을 타 택시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김길수를 상대로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종성 기자 (goldbell@yna.co.kr)
#김길수 #도주 #경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