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탈출 한국인 가족 5명 무사히 귀국
가자지구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5명의 한국인 가족이 오늘(6일) 오후 무사히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출발해 두바이를 거쳐 귀국한 최모 씨 가족 5명은 입국장에 마중 나온 친지와 반갑게 껴안고 인사를 나눴습니다.
가자시티에 7년 넘게 거주하던 이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직후 피난에 나섰다가 지난 2일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탈출했습니다.
김종성 기자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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