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대 거리서 강풍에 가림막 쓰러져...행인 1명 심정지 / YTN

2023-11-06 262

서울 동교동 홍대입구역 인근 상가 건물 외부에 설치된 가림막이 강풍에 인도로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행인 2명이 다쳤는데, 특히 가림막에 깔린 시민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성훈 기자!

[기자]
네,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사고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사고가 난 곳 앞에는 경찰 통제선이 설치돼 있고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거센 바람이 부는 가운데 철거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세시 반쯤 서울 동교동 홍대입구역 8번 출구 근처 상가 건물 앞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상가 내부 장식 공사를 가리기 위해 건물 1층 외부에 임시로 설치해둔 철제 구조물이 인도로 그대로 쓰러진 겁니다.

이 사고로 도보를 걷고 있던 행인이 대형 가림막에 깔렸는데요.

소방 당국은 50대 여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고요.

또 다른 행인도 다쳤습니다.

가림막에 눌린 건 아니지만, 얼굴 부위를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거센 바람이 불면서 임시로 설치된 가림막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오늘 오후 3시부터 서울 지역에 강풍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인데요.

이에 경찰은 현장 접근을 통제하고, 피해 상황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파악되는 소식은 이어지는 뉴스에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고 현장에서 YTN 윤성훈입니다.




YTN 윤성훈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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