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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수, 4일 밤 고속버스터미널 나가는 모습 포착
터미널 상점에서 '검은색 후드·바지' 구매
하루 사이 경기 북부→서울 곳곳에서 목격돼
30대 여성이 택시비 내주고 현금도 건네
친동생 만나기도…조력자도 처벌 가능할까?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김길수 동선을 봐야 될 것 같은데요. 4일 밤까지만 행적이 확인된 상황이잖아요. 일단 의정부, 양주 같은 경기북부 그리고 서울 일대에서 행적이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김길수가 사람들 사이에서 음식도 먹었고요. 또 의상을 갈아입기도 했는데 지금까지의 동선들 그리고 행적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분석하세요?
◆이웅혁> 지금 저 그래픽, CG에도 잘 나와 있는 것 같은데 일단 안양에서 경기북부 지역으로 향했죠. 일반적으로 도주자들이 평상시에 많이 생활했던 자신의 생활 거주지를 먼저 택합니다. 그래야 무엇인가 심적으로도 안정감이 있고 또 도주 자금도 마련할 수 있고. 또는 제3자의 조력도 받을 수가 있겠죠. 그래서 결국 의정부가 첫 행선지였던 것 같고요. 그 과정에서 여성의 도움을 받고 또 양주 쪽으로 내려와서 친척의 도움을 받았던 거죠. 여기서 도움이라고 하는 것은 아무래도 일정 부분의 도주 자금이라든가. 현금을 받았던 것으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일정한 방향으로 어느 정도 도주하는 기본 조건은 갖춰졌죠.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경기북부 지역으로 간 이후 그다음의 행선은 서울 쪽으로,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제가 추정하기로는 김길수가 지금 안착하고 싶은, 또는 목표점으로 삼고 싶은 그러한 지점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아마 지금 그 지점을 향해서 이동하고 있는 과정이 아닌가 생각 되고요.
◇앵커> 이미 계획을 세웠고 마지막으로 어디로 가야 될 곳을 향해서 가는 상황이다.
◆이웅혁> 그런데 과연 그 지점이 어디겠느냐. 이것이 중요한 관심사일 텐데 첫 번째는 아무래도 자신의 지리적 연고감이 있는 곳, 자신감이 있는 곳, 또 과거에 한 번 갔던 곳, 또는 조력자가 얘기해 줬던 곳. 이것이 첫 번째라고 한다면 저는 또 하나 생각해 볼 것이 두 번째 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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