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빈자리는 시대 소명이 투철하고 균형감각과 열정을 가진 새 사람이 맡아주길 염원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6선 의원과 국회의장을 역임하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여한다는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 열정을 다해 헌신했다며, 이제 국회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내려놓을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불출마는 누구의 권유에 의한 것이 아닌 자신의 결정이라면서도, 정계의 여러 가지 꼬여 있는 물꼬를 트고 길을 열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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