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탈출 한국인 가족, '한국행' 이집트 출국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5명의 한국인 가족이 현지시간으로 5일 한국으로 출발했습니다.
최모 씨를 포함한 탈출 일가족 5명은 이날 오후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최씨는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이제 더는 언론에 노출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유튜브에서 활동해온 최씨의 큰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계속 알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자시티에 7년 넘게 거주해온 최씨 가족은 지난 2일 라파 국경을 거쳐 이집트로 피신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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