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단풍 찬란한 장성 내장산...나들이객 인파 북적 / YTN

2023-11-04 460

가을이 무르익으면서 전국의 주요 산들이 울긋불긋 예쁜 단풍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선선한 날씨에 막바지 단풍 절정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붐비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기자]
네, 전남 장성 내장산에 나와 있습니다.


내장산은 단풍으로 워낙 유명한 곳인데요.

단풍이 곱게 물들었나요?

[기자]
네, 가을이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단풍놀이인데요.

내장산이 붉게 물들면서 나들이객이 정말 많이 찾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백양사 일대 단풍은 잎이 작고 색이 고와 '아기단풍'으로도 불리는데요.

국립공원 입구부터 백양사까지 1.5km 구간에 단풍 터널길이 펼쳐졌습니다.

아름드리 참나무와 비자나무 군락도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내장산 단풍은 주변에 높은 산이 없고, 일교차가 큰 데다 일조시간도 길어 붉은색이 잘 들고 화려합니다.

지금이 단풍이 가장 예쁠 때다 보니 카메라 셔터만 누르면 인생 샷을 찍을 수도 있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찾은 탐방객들도 울긋불긋한 단풍에 눈과 마음이 물들었습니다.

특히, 이곳 백양사에서는 내일까지 단풍과 함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악회와 문화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설악산을 시작으로 점점 단풍 물결이 내려오고 있는데요.

내장산을 포함해, 대구 팔공산 구례 지리산 등 전국 곳곳 명산들이 이번 주말 단풍 절정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취사와 흡연 등을 금지하고, 안전한 산행을 당부했습니다.

지금부터 다음 주 주말까지 일주일 정도 단풍 절정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나들이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셔서 예쁜 단풍 모습 눈에 꼭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남 장성 백암산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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