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수용 특수강도 피의자 입원치료 중 도주…공개수배
[앵커]
오늘(4일) 오전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피의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도주했습니다.
화장실에 갔다가 그대로 자취를 감췄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윤솔 기자.
[기자]
네, 피의자가 도주한 건 오늘(4일) 아침 6시 반쯤입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36살 김길수입니다.
김 씨는 특수 강도 혐의로 구속된 수감자 신분인데요.
김 씨는 치료를 받기 위해 경기 안양시 동안구의 대형병원에 입원을 한 상태였습니다.
앞서 김 씨가 스스로 목에 이물질을 삽입해 치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진 것인데요.
여기서 수갑 등 보호 장비를 해제하고 화장실에 갔다가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는 김 씨를 공개수배로 전환했습니다.
현재 법무부와 경찰은 김 씨를 체포하기 위해 김 씨의 동선 등을 추적 중입니다.
법무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김 씨는 키가 175cm, 몸무게는 83kg인데요.
도주 당시에는 환자복을 입었다가 사복으로 갈아입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미리 계획해서 도주를 했다면 조력자가 있을 수도 있어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탭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4일) 오전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피의자, 36살 김길수가 도주했습니다.
김 씨는 치료를 받기 위해 경기 안양시 동안구의 대형병원에 입원을 한 상태였습니다.
여기서 보호 장비를 해제하고 화장실에 갔다가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는 김 씨를 공개수배로 전환했고, 법무부와 경찰은 김 씨를 체포하기 위해 추적 중입니다.
수배 상황 새로 들어오는 대로 이어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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