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신지호 전 국회의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종석 앵커]
지도를 한번 다시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여기 보면 이미 어제인가요? 구리시장. 국민의힘 소속의 구리시장은 편입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김포뿐만 아니라 이 경기도 고양시도 면적이 어마어마한데. 고양시, 부천, 광명, 하남. 조경태 위원장이 콕 집어서 다섯 개 더 거론했고 실제로 더 퍼질 수도 있다. 조금 자신감이 생긴 것입니까, 국민의힘은?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김포만 만약에 서울로 편입을 시킨다면 김동연 지사가 이야기한 것처럼 게리맨더링처럼 약간 길쭉하게 서울이 뻗어나가는 것 같으니까 게리맨더링이라고 될 수가 있겠죠. 하지만 메가 서울의 이슈는 김포에 그칠 가능성이 굉장히 낮습니다. 앞으로 서울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 경기도의 이른바 서울로 출퇴근하는 유동인구가 많은 위성도시들은 다 메가 서울로 편입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런 새로운 이슈가 제2, 제3의 김포가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조경태 의원은 5개 인접 시를 언급을 했습니다만, 제가 생각할 때는 안양시라든지 과천, 의왕시. 서울 강남 밑에 있는 시도 생활권이 서울과 굉장히 근접해 있거든요. 거주는 그쪽에서 하시지만 실제로 서울로 출퇴근하거나 학교를 다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이 메가 서울의 이슈는 김포에 그치기보다는 서울로 인접한 경기도 주변 도시로 확대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고. 앞으로 조경태 의원이 TF 단장으로서 여론 수렴을 하게 되면 될수록 아마 메가 서울에, 메가 서울 프로젝트에 찬성하는 시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