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경부고속도로 수원 나들목 인근 부산 방면을 달리던 버스들이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승객 등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웅성 기자!
출근시각에 난 사고인데, 지금도 차량 정체가 심한가요?
[기자]
차량 정체가 이제 막 풀렸습니다.
2시간 30분째 이어지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정체가 조금 전 풀렸습니다.
사고는 오늘 아침 7시 20분쯤 일어났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 나들목 부산 방면을 달리던 버스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사고 버스 가운데 맨 뒤에 있던 버스 운전기사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부상자는 승객 등 58명에 이릅니다.
최초 6명으로 알려졌던 수치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들은 광역급행버스와 직장 통근 버스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출근길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한때 전 차선이 통제되면서 8km가량 차량 꽉 막힌 교통흐름을 보였습니다.
현재 버스 4대 모두 견인을 마쳤지만, 사고 여파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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