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8천만원 이상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단다

내년부터 8천만원 이상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단다

내년 1월부터 8천만원 이상 고가의 법인차량에는 '연두색 번호판'이 부착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인차 전용번호판은 고가의 '슈퍼카'를 법인 명의로 구입해 사적으로 이용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추진됐습니다.

차량 가격 8천만원 이상의 업무용 승용차가 대상으로 민간 법인소유, 리스차량뿐만 아니라 장기렌트, 관용차도 법인차 전용번호판을 달아야 합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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