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이 내민 손…野, ‘노룩 악수’에 검은 마스크

2023-11-01 303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1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용환 앵커]
그런데 아까 이제 이런 것이죠. 이형석 의원이나 이제 이런 의원들은 ‘노룩 악수’다. 앉아서 악수를 했다. 그런데 말이죠. 어찌 되었건 이형석 의원이나 아까 누구였습니까. 이형석 의원이나 홍정민, 이동주 의원은 앉아서긴 했으나 악수를 하기는 했어요. 그런데 아예 윤석열 대통령이 권하는 악수를 아예 거부한 의원들도 있었습니다. 누구였을까요? 영상에 등장할 것입니다. 바로 이 부분이에요. 천준호 의원. 이 부분. 저 신현영 의원 맞은편에 있죠? 천준호 의원. 지금 이재명 대표의 당대표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천준호 의원은 아예 윤석열 대통령이 악수를 권하려고 하는데 쳐다보지를 않아요. 두 번인가 쳐다보더라고요. 윤 대통령이 한 번 딱 쳐다봤다가 천준호 의원이 자신을 안 보니까 그냥 가려고 하다가 다시 한번 쳐다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천준호 의원의 시선은 정면을 향하고 있었다. 따라서 악수가 거부된 것이죠. 또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등을 돌린 의원이 있었어요. 누구였을까요? 보시죠. 저렇게 인사를 합니다. 악수를 해요. 그런데 아예 지금 저 뒤에 보이십니까? 등을 돌리고 있는 의원. 등을 돌리고 있는 의원. 문정복 의원입니다. 저 뒤에 뒤통수가 보이고 있는 의원이죠? 문정복 의원. 글쎄요. 대통령이 지근거리에 있음을 문정복 의원이 모를 리 없는데 아예 윤 대통령을 보더니 고개를 돌립니다. 그래서 아예 악수를 거부했다, 이런 것인데요. 글쎄요. 우리 서재헌 대변인께 마이크를 넘길게요. 한 말씀 하시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네. 저희가 그 신사협정을 해서 그 어떻게 보면 서로 이제 불필요한 정쟁이라든지 국민들 보기에 눈살 찌푸리는 행동하지 말자고 했는데요. 그것이 이제 저런 단계별로 많이 완화되고 있다. 한꺼번에 사람이 확 바뀌면 안 되잖아요. (완화되고 있다.) 네. 그러니까 예전에는 문재인 대통령 그 2017년인가요? 그때는 자유한국당에서는 상복 입고요. 근조 리본 입고 현수막 했습니다. 그것보다 한 5년 지났을 때 점점 좋아지고 있다. 그리고 저것이 이제 전체적인 것이 아니고 다 개별 의원의 어떤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지면 되는 것인데. 김용민 의원 같은 경우 사실은 그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을 하신 분이거든요. 그리고 저렇게 이야기 안 하셔도 이미 다 인정받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또다시 강성 지지단을 위해서 한 것은 아니고 국민들을 대변한 것입니다.

저도 대구지만요, 여쭤봅니다. 지금도 대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감옥에 넣어야 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거든요. 그리고 대구 시민들한테 윤석열 찍은 분한테 여쭤봐요. ‘문재인 전 대통령 때보다 경제가 더 좋아졌습니까?’ 하면 이야기하지 말라고. 그 당시에 어떤 이야기하시냐면 ‘그때는 진짜 홍준표 시장이나 다른 분이 차라리 되었으면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지지자들도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저런 행동 자체에 대해 비판보다는 왜 저런 행동, 특히 천준호 비서실장 같은 경우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정상들 코피 흘리면서까지 국익을 위해 만났는데 야당 대표 비서실장입니다. 그 야당 대표를 피의자라고 해서 만나지 않으니 당연히 몰입되면 당연히 저 정도는 저는 해도 된다고 보는 것이고. 다만 이런 부분이 어떻게 보면 비판이 아니고 책임의 소재. 들어갔을 때는 우리도 잘해야 하고 국민의힘, 특히 용산 대통령실도 행동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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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