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혁신위 ‘대사면’ 논의에…대상자들은 강력 반발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0월 31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국민의힘은 이제 그 인요한 혁신위가 들어선 이후에 ‘대사면을 하겠다.’ 이렇게 발표한 이후에 사면을 받게끔 되어 있는 대상자들이 연일 공개적으로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강하게 반발을 하고 있는데 먼저 국민의힘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서 ‘홍카콜라가 아니라 쉰카콜라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그에 대해서 어떻게 응수했을까요? 직접 들어보시죠.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를 사면하겠다고 하는데 불쾌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어제 홍 시장은 또 이런 이야기도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잠깐 들어보시죠. ‘나는 거기에 연연하지도 않아요.’ 이렇게 홍준표 대구시장 이야기했고 이준석 전 대표도 사면 대상자로 거론이 되는데 ‘아이고, 싫다는데 왜 자꾸 사면해 준다고 하십니까. ‘제발 사면 받아줘’는 이제 그만. 좀스럽고 민망합니다.’ 조상규 변호사는 좀 어떻게 보세요?

[조상규 변호사]
그런데 저는 이제 사면 대상 세 분 중에 이준석 전 대표 빼고 굳이 사면을 통해서 확장성이 있는 무언가 취지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김재원 전 의원이나 그다음에 대구시장 같은 경우에 저분들 사면하고 지금 당의 혁신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지. 그냥 개인의 그런 어떤 일탈행동이라든지 부적절한 행동에 의해서 무언가 징계를 받은 것이고요. 그런 부분들은 이제 총선을 위한 혁신과는 저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야 젊은 세대들을 이렇게 많이 아우를 수 있는 그런 대명사 내지는 대표자 격으로 무언가 어떻게든 같이 빅텐트를 꾸리는 데 있어서 필요한 인물이라고는 하지만, 나머지 두 분에 있어서는 굳이 이렇게까지 소란스럽게 사면을 진행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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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