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물가와 민생 안정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대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고금리 부담 완화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 재정 운용 기조가 '건전 재정'이라며,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지출이나 부정 지출이 확인된 부분 등 23조 원 규모를 구조조정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약자 보호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재원을 더 투입할 거라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어려움을 크게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를 더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논란이 일었던 R&D 예산과 관련해서는 최근 3년간 양적으로 대폭 증가했지만 질적 개선과 지출 구조조정이 시급하단 지적이 많았다며, 구조조정으로 마련된 3조 4천억 원은 사회적 약자를 더 지원하는 데 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마련한 예산안이 차질 없이 집행돼 민생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해달라며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1031114051748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