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구현사제단 '폭탄 테러' 협박 50대 구속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 '폭탄 테러' 협박 메일을 보낸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정의구현사제단에 테러를 예고하며 이메일을 보내 다수 교인을 협박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폭탄 설치를 예고한다. 20명만 죽이고 튄다"라는 내용으로 정의구현사제단에 협박 메일을 보냈습니다.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27일 대전 서구의 주거지에서 피의자를 체포했습니다.
A씨 집에서 폭발물 등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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