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선거사무 수당 현실화해야…미인상시 총선 업무 거부"
공무원 노동조합들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사무 수당을 인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의견이 관철되지 않으면 내년 총선 때 선거사무 위촉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선거사무에 동원된 공무원은 공휴일인 선거일에 최소 14시간 이상 고강도 업무에 시달리지만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6만원의 수당을 받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김종성 기자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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