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터 10까지 전 씨가 주도”…남현희 처음으로 입 열었다

2023-10-27 3,473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0월 2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어지는 뉴스A에서 조금 더 긴 구체적인 목소리를 들어볼 것이고요. 저희는 핵심 내용만 추렸습니다. 어렵게 인터뷰에 나선 채널A 카메라 앞에 선 남현희 씨 모습은 꽤 초췌해 보이기도 했고. 하나하나 힘겹게 이야기하는 장면도 분명히 있었던 것 같아요. 일단 내용은 ‘혼란스럽고 억울하고 악몽을 꾸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저 목소리 좀 일단 허주연 변호사 어떻게 보셨어요?

[허주연 변호사]
남현희 씨가 그동안 이 전모 씨를 어디까지 믿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많은 부분을 믿었던 것 같은데. 이제야 조금 깨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글쎄요. 악몽에서 깨어나고 있는지, 지금 이 상황조차도 남 씨에게는 악몽이 이어지는 느낌인지까지는 제가 잘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만 굉장히 아직까지도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남 씨에 따르면 ‘돈이 탐난 게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너무나 좋아하고 자신에게 정말 자상하게 잘해줬다는 것입니다.

물론 만났을 때 처음에는 조금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그때 갑자기 기자들이 들이닥쳐서 이렇게 재벌 3세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질문하는 모습을 봤다던가, 또 중간에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증거가 없어서 대놓고 물어보지 못했고 믿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이 ‘악마가 악마가 아니기를 바랐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 안 보였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성격도 좋고 이렇게 매력도 있고 마력도 있는데,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인데 왜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다.’라고 끝맺음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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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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