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 합병과 회계 부정 혐의 재판 참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이 회장은 취임 1주년 소회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말 없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이 회장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그룹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제일모직 주가를 의도적으로 높이고 삼성물산 주가는 낮춘 혐의 등으로 기소돼 3년 넘게 재판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오후 늦게까지 재판에 임할 예정인데, 삼성은 취임 1주년인 오늘도 별다른 행사를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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