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보궐선거 패배 이후 집권여당의 쇄신을 함께 이끌 혁신위원 명단을 곧 발표합니다.
이른바 '비윤계' 인사의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위원 명단을 곧 공개한다고요?
[기자]
인요한 혁신위원장 임명 사흘만인 오늘 집권 여당 쇄신을 이끌 혁신위원 세부 명단이 공개됩니다.
현재 진행되는 당 최고위의 의결 절차가 끝나면 인 위원장이 직접 국회 소통관에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당 지도부가 '쇄신 전권'을 약속한 만큼 세부 인선, 그중에서도 비윤계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일단 검사 출신 김경진 전 의원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데, 수도권과 중도층, 청년 등 상징성을 갖춘 원·내외 인사 합류 여부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앞서 인요한 위원장은 인선 마무리 뒤 첫 공식 일정으로 광주 5·18 묘역 참배를 언급했습니다.
당 대표는 물론 기회가 된다면 윤석열 대통령과도 이야기를 나누겠다며 통합과 변화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전·현직 원내대표와 오찬 겸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후폭풍으로 물러난 박광온 전 원내대표는 물론 대표적 비명계인 홍영표 전 원내대표 등도 참석했는데요.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분열은 필패고 단결이 필승이라면서, 이번 총선에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선 작은 차이를 넘어야 한다며 당내 통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계파 갈등 뇌관으로 꼽히는 지명직 최고위원 후임 인선과 관련해 이 대표는 여전히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국정감사 소식 등도 알아보죠.
과방위 종합 국감에선 'YTN 민영화' 등 방송 현안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되죠?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국감에선 윤석열 정부 방송 정책과 관련해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특히 최근 유진그룹이 YTN 공기업 지분을 인수하기로 한 이후 방통위의 관련 심사를 앞둔 만큼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야당은 이번 매각이 속전속결로 이뤄졌다며 과정의 적절성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지분 매각 방식 변... (중략)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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