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서 규모 3.4 지진…"아직 피해는 없어"
오늘(25일) 저녁 9시 45분쯤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km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6.35도, 동경 127.0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km입니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현재까지 규모 2.0 이상 지진이 87차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이번 지진이 다섯 번째로 규모가 큽니다.
지진 발생 직후 소방당국에는 공주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 전화가 빗발쳤고 온라인커뮤니티에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글이 쏟아졌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지금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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