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냐 반격이냐…잠시 뒤 준플레이오프 3차전

2023-10-25 3

끝내기냐 반격이냐…잠시 뒤 준플레이오프 3차전

[앵커]

NC와 SSG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가 잠시 뒤 열립니다.

3연승으로 시리즈를 마치려는 NC와 반격으로 노리는 SSG의 양보 없는 승부가 예상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창원NC파크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잠시 뒤 6시 반부터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가 시작됩니다.

평일 저녁이지만, 빈자리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운데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을 꺾고 올라온 NC는 원정인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모두 잡고 홈으로 내려왔습니다.

포스트시즌 3연승의 기세를 몰아, 오늘 경기에서 시리즈를 끝내고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각오인데요.

반면 한 경기만 더 지면 올 시즌을 마무리해야 하는 SSG는 오늘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입장입니다.

간판타자 최정의 부진 속에 응집력이 떨어졌던 타선이 얼마나 터져주느냐가 기사회생 여부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앵커]

오늘 NC와 SSG의 선발 투수, 모두 왼손 투수가 예고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홈팀 NC는 오늘 선발 투수로 외국인 좌완 태너를 내세웠습니다.

태너는 앞선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는데요.

4이닝 5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태너는 11경기에 나와 5승 2패 평균자책점 2.92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SSG와는 한 차례 맞대결 한 적이 있는데요.

선발로 나와 5⅓이닝 동안 2실점 하며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태너에 맞서는 SSG 선발은 역시 좌완인 오원석입니다.

올 시즌 8승 10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한 오원석은 NC를 상대로는 4경기에 등판했는데요.

2승 2패 평균자책점 4.98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오원석은 지난해 키움과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와 5⅔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에 승리를 안긴 기억이 있는데요.

벼랑 끝에 몰린 SSG는 오늘도 오원석의 '가을 호투'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NC파크에서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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