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마약 사건' 연예계 파장...이선균 이어 연예인 추가 입건 / YTN

2023-10-25 11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윤성훈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진다는 첩보로 시작된 경찰 수사에서 연예계 종사자들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배우 이선균 씨에 더해 다른 연예인도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입건되면서 연예계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사회부 윤성훈 기자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우선 배우 이선균 씨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죠?

[기자]
네, 경찰은 배우 이선균 씨를 대마와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혐의가 있는지를 따져보는 피내사자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이 씨를 정식 수사 대상에 올렸습니다.

그간 이 씨에 대한 내사를 벌이던 경찰이 이 씨가 대마와 마약류를 투약한 구체적인 단서를 포착한 겁니다.

어디서, 어떻게 마약을 투약했는지 등에 대한 유흥업소 관계자의 구체적인 진술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경찰이 연예인을 추가로 입건했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연예인 A 씨를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 씨 정체와 입건 경위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피의자와 참고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 씨의 구체적 혐의를 특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A 씨는 그동안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던 8명에도 포함되지 않은 인물인데요.

경찰은 이선균 씨와는 관련 없는 별개의 사건으로 입건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인된 건 이 씨와 A 씨를 포함해 4명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와 A 씨를 제외한 피의자 2명은 모두 유흥업소 관계자입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지난 21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나머지 5명은 피내사자 신분입니다.

재벌 3세, 가수 지망생, 작곡가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처럼 마약 수사가 진행되면서 수사 선상에 오르는 인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또, 이미 배우와 연예인이 연루된 만큼, 연예계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들이... (중략)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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