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오늘 행안위 전북도청 국정감사 출석
이재명, 국감 첫 출석…국방위 해군·해병대 대상
잼버리 파행 책임 두고 여야 공방 예상
수도권 법원 국감…’李 영장 기각’ 공방 예상
오늘 국정감사는 국회 10개 상임위에서 해병대사령부와 전북도청 등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세계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 책임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되는데, 여야 대표도 나란히 출석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여야 대표 모두 당내 현안이 쌓여 있는데, 오늘은 국감에 주력한다고요?
[기자]
먼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전북도청에서 열리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여름 파행 사태를 빚은 세계잼버리 대회 운영 책임을 두고 여당이 전북도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던 만큼 김 대표도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단식 후유증 치료를 이어가다 어제 당무에 복귀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해군본부에서 열리는 국방위 국감에 출석합니다.
이 대표가 올해 국감장에 나가는 건 처음인데, 해병대사령부를 상대로 고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따져 물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서울중앙지방법원 등 수도권 법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선 이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을 둘러싸고 여야가 맞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산자위의 에너지 공기업 국정감사나 환경노동위원회의 한국수자원공사 국감장에선 지난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나 4대강 보 해체 결정의 적절성을 두고 논쟁이 예상됩니다.
여야 당내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인요한 위원장 임명으로 첫발을 뗀 국민의힘 혁신기구는 본격적인 쇄신안 논의에 앞서 혁신위원 인선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일단 인 위원장은 어제 능력 있는 분들을 알아보고 있다면서도 여성이 좀 많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혁신위 권한과 역할을 두고 회의적인 시선이 여전한 가운데 수도권·중도층 민심을 끌어당길 참신한 외부 인사를 내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어제 당무 복귀 일성으로 자신의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에 대해 더는 왈가왈부 말자는 메시지를 내면서 계파 갈등 수습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당내에선 총선을 치르려면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단일대오 체제가 중요하다는 목소... (중략)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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