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 폭력 의혹을 자신이 국정감사장에서 폭로하기 전에 대통령실에서 이미 알고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3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실이 공직기강 차원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하게 되면 더 큰 비위나 사건이 나올 수 있으니 더 확산하지 않도록 차단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이 의원실의 자료 요구에 학교 폭력 관련 자료를 제출한 뒤, 국정감사 이틀 전인 지난 18일 피해자와 가해자 측에도 이런 사실을 전달했을 거라며, 김 전 비서관 측도 대책을 마련했을 거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보기 드물게 신속하게 꼬리를 자르는 것을 보고 더 심각한 문제가 숨어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이는 대통령실이 국감 때 자신이 폭로할 것을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1023215349814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