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 쇄신을 추진하는 국민의힘이 이를 주도할 혁신위원회 수장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여당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김기현 대표가 오늘(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원장에 인 교수를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고위에서는 혁신위원장 임명안과 함께 혁신위 권한과 역할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패배 이후 당 안팎의 여러 인사가 혁신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됐지만, 김 대표는 결국 원외 인사를 영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잘 알려진 인 교수는 4대째 한국에서 선교와 의료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1호 특별귀화자가 됐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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