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완연한 가을 날씨…큰 일교차 건강 주의
[앵커]
낮에는 다소 기온이 오르면서 선선해진 휴일, 곳곳에는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으로 북적였습니다.
반짝 추위가 물러가고 당분간 완연한 가을 날씨가 나타나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여전히 큰 만큼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울창한 나무 아래 안락한 휴식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사색 의자에 앉아 안대로 눈을 가린 채 자연의 소리에 집중해보고, 숲 속에 모여 명상도 해 봅니다.
청아한 싱잉볼 소리에, 마음의 안정은 절로 찾아옵니다.
비가 그친 후 찾아온 반짝 추위가 물러나고, 예년의 가을 날씨를 회복한 휴일.
시민들은 가을 향기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겼습니다.
"차 타고 이모랑 삼촌이랑 와서 도토리 줍고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아요."
"가족이랑 같이 퀴즈도 풀고 스탬프 투어도 하고 예쁜 추억 남기려고 왔어요. 날이 가을이라서 굉장히 좋았어요."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등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여전히 큰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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