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40대 여성과 10대 아들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어제(20일) 오전 11시쯤 남구 선암동에 있는 40대 A 씨 집에서 숨져 있는 A 씨와 아들 2명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들들이 등교하지 않고 부모 연락도 안 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A 씨 집에 강제로 들어가 같은 방에서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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