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아카데미 극장에 대한 철거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철거 반대 시민 단체가 원주시를 규탄했습니다.
철거 반대 단체인 '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는 어제(20일) 낮, 극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거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시민연대는 "아카데미 극장은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자산"이라는 호소문을 발표했으며, 철거 중단과 철거 여부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단체 회원들은 또 기자회견이 끝난 뒤 철거 현장에 들어가 집회를 벌이기도 했으며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뒤 자발적으로 해산했습니다.
1963년 개관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 가운데 하나인 원주 아카데미 극장은 원주시의 철거 결정에 시민 단체가 반발하는 상황으로, 원주시는 다음 달 중순까지 철거를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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