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무 복귀 앞둔 이재명, ‘재판 리스크’ 극복할까?

2023-10-20 645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0월 20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그런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 다음 주 월요일 무언가 다시금 복귀하는 것이 있습니다. 당무에 복귀를 한다, 그것인데요. 그래픽을 한번 볼까요? 이재명 대표가 8월 31일부터 단식에 들어갔고 9월 18일, 기억들 하십니까? 국회에서 단식을 하다가 이제 건강 상태가 안 좋아지자 여의도 성모병원을 갔다가 거기에서 잠깐 응급조치를 받은 후에 중랑구 면목동에 있는 녹색병원으로 갔죠. 그것이 9월 18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단식이 중단이 됐고 또 그 사이에 녹색병원에서 회복 치료를 받았고 또 그 사이에 녹색병원을 나와서 자택에서 회복 치료를 받아오다가 다음 주 월요일, 그러니까 10월 23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대표로서 복귀한다. 그것입니다. 단식을 시작한 이후로 따져보면 53일 만, 녹색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카운트를 하면 35일 만입니다. 달력 보죠.

그런데 일각의 우려는 이런 것입니다. 당무에 복귀하는 것은 오케이. 그러나 이 재판 다 어떻게 할 것입니까? 일이 많아요. 이런 것이죠. 10월에 재판만 지금 이러합니다. 6일부터 해가지고 27일, 다음 주 금요일 선거법 재판까지 이렇게 재판이 잡혀 있었어요. 그런데 13일 저 재판은 이재명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서 불출석을 했고, 원래 10월 25일에도 대장동 재판이 예고가 되어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 측에서 국회 일정 등을 이유로 들어서 저 10월 25일은 세모. 이런 것입니다. 어쨌든 포인트는 재판이 많다, 이런 것이죠. 그러자 민주당내에서 이런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들어보시죠. 민주당 비명계 의원들로 하여금 이 대표의 법원 리스크를 걱정하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고요.

잠깐 분할된 화면을 보고 가시지요. 이번 주 화요일 좌측 편의 화면은 이제 화요일 대장동 재판을 받았을 때의 이재명 대표, 그리고 오른쪽 화면은 오늘 오전 모습입니다. 크게 달라진 것은 없으나 제가 아까 말씀을 드렸죠. 포인트는 지팡이가 없어졌다. 이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번에는 11월 달력 속으로 들어가 보죠. 11월에 이재명 대표가 지금 예정이 되어 있는 재판 일정은 이러합니다. 쭉 한 번 봐주시지요. 개수로만 카운트하면 몇 개입니까? 일곱 개의 재판에 일곱 번 출석을 해야 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 그러니까 10월 23일 당무에 복귀하는데 이리 많은 재판 일정, 당대표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까요? 물음표. 조승현 부위원장께서는 무슨 말씀을 주시겠습니까.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다음 주부터 이제 당무 복귀를 할 예정이라고 보이고요. 아까 지금 영상에서 보이다시피 지팡이를 이제 놓았습니다. 아직 완전히 몸이 회복된 것은 아니라고 보이는데 그래도 어떤 지팡이를 놓고 당당한 모습 보여주겠다. 이런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보이고요. 지금 조금 전에 이야기가 나왔지만 이런 것도, 지팡이를 놓았다. 지각한 것까지 기사가 되어야 하냐. 방금 앵커께서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이것은 이런 것까지 이슈가 된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이재명 대표한테 관심이 집중된다고 보이고요.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대통령 키워준 것은 민주당이라고 계속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런 논리적인 것이라면 지금 국민의힘이 지금 이재명 대표를 더 큰 정치인으로 키워주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이런 지금 재판 리스크, 저런 이야기들은 이제 비명계 의원들이 말씀하시는데 그분들이 이제 계속 못마땅하신 것 같긴 한데. 이런 재판 리스크와 법원 리스크, 정신 집중하기도 힘들다고 하고 체력적으로도 걱정을 해주지만은 이런 것을 이겨냈을 때. 그런 초인적인 능력을 보였을 때 국가 지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아까 재판정에 지각을 했다, 이 이야기도 나왔지만 그것은 변호사니까 당연히 그러지는 않죠. 판사한테 힘을 무엇 하러 과시를 하겠습니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보이고요. 이러한 관심들이 집중되는 것이 이재명 대표한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당무 복귀해서 더 열심히 하겠다. 잘해보자. 이런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고 저는 예측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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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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