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특별한 하루 보내볼까…'한복문화주간'

2023-10-19 2

한복 입고 특별한 하루 보내볼까…'한복문화주간'

[앵커]

이번 주는 '한복문화주간'입니다.

우리의 멋과 전통이 담긴 한복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 한복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7080 추억의 거리가 조성된 국립민속박물관 앞, 시민들이 한복을 입고 시간 여행을 떠났습니다.

예쁜 한복을 고르고, 머리도 곱게 단장합니다.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보자, 감탄사가 터져 나옵니다.

"오~ 우와~"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 어떤 각도에서든 다 아름다워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오는 22일까지를 '2023 한복문화주간'으로 정하고, 서울 종로구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복 체험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한복을 대여해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고, 개화기 한복 전시도 선보입니다.

한국에 방문한 관광객들은 한복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한국의 전통 의상이잖아요. 기분이 좋습니다. 한복을 입은 제 모습이 아름다운 것 같아요."

"한복이 아주 아름답고 편안해요."

서울 공예박물관 바깥마당에서는 '한복 플리마켓'을 통해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생활한복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서울 종로구 지역 상권 54곳과 연계해, 한복을 입은 시민들만을 위한 혜택도 준비됐습니다.

"한복 대여소나 한복 상점, 카페나 식당에서 한복을 입으시면 일정 부분 할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상권과도 연계를 했습니다. 한복 축제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선한 가을, 오색 단풍과 함께 한복의 멋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입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한복 #2023_한복문화주간 #국립민속박물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