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건설노조 전 간부, 보조금 횡령 혐의로 구속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경기도 보조금 수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전 간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노조가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할 당시 사업 책임자의 근무 시간을 줄여 나머지 임금을 가로채거나 아예 전부를 본인 계좌로 넘겨받는 등의 수법으로 6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 전담 인력을 현장에 파견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성남시는 노조에 이 사업을 위탁하고 매년 보조금을 지급했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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