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표 2기 체제가 길어야 2주 갈 것이라며 당 쇄신의 목소리를 높였던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 창당 가능성 질문에 "보수가 이기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는 맥락에서 이해해달라며 국민의힘과 헤어질 결심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제는 비윤계인 유승민 전 의원이 오는 12월쯤 탈당과 신당 창당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자신도 마지노선이 있고 12월 말 이후라고 밝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놨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는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새로운 정당을 만들기 위한 명분을 축적하기 위해 윤 대통령과 여당을 비난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마음과 영혼이 여당을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와 신평 변호사의 인터뷰 듣고 더정치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 전 국민의힘 대표 (어제,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 지금 시점에서 마지노선은 다들 있겠죠. 유승민 의원도 12월로 잡은 것 같고 저도 나름대로의 마지노선이 있을 것이고, 그 당시에 굉장히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였던 박근혜 대통령을 보면서 배운 건 '그래, 정당이라는 게 혁신하고, 정책 혁신, 그리고 정당 혁신하는 데 100일 정도면 정말 마지노선 되겠구나'. 그때 딱 152석 했어요. 그러면 역산했을 때 지금도 100일 전이면 12월 말 크리스마스 이후거든요.]
[신 평 / 변호사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새로운 정당을 만들기 위한 명분 축적으로 계속해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비난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아니, 애정을 가지고 정말 바뀌기를…) 애정요? 그분들 마음과 영혼, 100의 하나까지도 다 떠났습니다. 어떤 분은 또 이준석 전 당 대표가 나가서 신당을 만들면 한 30석 정도는 무난하다고 말씀을 하는 분이 있는데, 과대망상도 그런 과대망상이 없죠.]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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