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오후 5시 40분쯤 충북 제천시 송학면에 있는 태양광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에 불이 나 3시간 20여 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컨테이너 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붙으면 잘 꺼지지 않는 에너지저장장치 특성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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