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점 해킹해 8천만원 뜯어낸 고교생 해커 구속 기소
대형 온라인 서점과 입시학원 사이트를 해킹해 돈을 뜯어낸 고등학생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정보통신망 침해와 공갈 등 혐의로 텔레그램 채널 '누누스터디' 운영자인 16살 남학생 A군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온라인 서점과 대형 입시학원 사이트를 해킹해 전자책과 강의 파일을 빼낸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8천만원 가량의 비트코인과 현금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A군이 미성년자이지만 불법 취득한 자료가 방대하고 거액의 금품을 갈취한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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