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지원금 조직적으로 가로챈 일당 검거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사회초년생들을 모집해 정부 지원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20년 6월부터 11개월간 근로복지공단이 대출해 준 코로나19 생활안정자금 2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20대 총책 A씨를 구속하고 공범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SNS를 통해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회초년생들을 모집한 뒤 자신이 만든 유령회사 법인의 직원인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대출을 받게 했습니다.
이들은 수익 관리책, 대출자 모집책 등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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