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일본 총리,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17일) 시작되는 추계 예대제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 총리 취임 이후 그동안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는 않고, 공납을 봉납해 오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19일까지 열리는 올해 추계 예대제 기간에도 직접 참배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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